‘클라우드 스마트’의 개념, 그리고 단일 클라우드에서 크로스 클라우드 서비스(Cross-Cloud Services)로 향하는 구조적 혁신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급격히 변하는 오늘날의 환경 속에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기업들은 엄청난 이점을 누리고 있다. 특히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들은 폭넓은 개혁을 위한 민첩성을 얻는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들은 비즈니스 요구와 기술이 변화하더라도 자유로운 선택권을 누릴 수 있다. 또 어떤 것을 빠르게 이동하거나 확장 또는 축소하는 유연성을 얻을 수 있으며, 클라우드 공급 업체에서 제공하는 최첨단 기술에 접근할 수도 있다.
반면, 멀티 워크로드, 멀티 클라우드, 멀티 워크스페이스 환경 상에서 해결해야 할 새로운 문제도 있다. IT팀이 사일로 현상을 겪고 있는지, 보안에 빈틈이 있는지, 구식 인프라와 모놀리식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는지, 이 모든 요소가 어떻게 어우러지고 있는지, IT 리더들은 반드시 클라우드 운영 모델과 툴을 학습하고 감독해 흔히 발생하는 위험을 방지해야 한다.
이러한 클라우드 채택 단계를 ‘클라우드 카오스’라 부른다. 멀티 클라우드에 내재된 복잡성은 그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혁신을 지연시키고 새로운 수익 성장과 이익을 저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해결책은 존재한다!
VMware Explore에서 키트 콜버트(Kit Colbert) VMware CTO는 “단일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크로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수용해야 하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아키텍처 문제다.”고 말했다.
크로스 클라우드 서비스란?
아만다 블레빈스(Amanda Blevins) VMware 미주지역 CTO 겸 부사장은 “크로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여러 기능을 향상시켜 프라이빗과 엣지를 포함한 다수의 클라우드에서 동일한 네트워킹, 보안과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키트 콜버트는 “이러한 기술을 수용함으로써 ‘클라우드 스마트’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구 라구람(Raghu Raghuram) VMware CEO는 클라우드 스마트가 클라우드 채택 과정의 다음 단계라고 설명했다. 해당 단계에서의 성숙하고 정교한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기업은 클라우드의 실질적인 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 라구 라구람이 요약한 주요 클라우드 스마트 전략과 크로스 클라우드 서비스가 접근 방식을 지원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1. 가속화된 애플리케이션 개발
클라우드 스마트 기업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수준과 속도가 점점 개선되고 있다. 혁신을 위한 세 가지 핵심 영역은 다음과 같다.
- 개발자 경험: 다숀 카터(DaShaun Carter) VMware 기술 전문가는 “긴 리드 타임, 복잡한 체크 포인트,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모든 요소, 아이디어에서 생산까지 소요되는 시간 단축 등 방해 요소가 여럿 존재한다”고 말했다.
- 쿠버네티스 운영: 다숀 카터는 “대부분이 개발 과정에서 쿠버네티스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여기 있는 사람 중 대략 절반은 올해 안으로 쿠버네티스 환경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을 텐데, 그 과정에서 몇 가지 도전과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앱 관리: 카터는 여기서 다음 질문들을 던지며 과제를 종합한다. “어느 클라우드에 어떤 앱을 둬야 할까? 이 작업을 효율적으로 하고 있나? 전체를 일관되게 관리하고 있나? 비용과 성능 중 어느 것에 중점을 둘 것인가?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가드레일이 준비되어 있나? 성장 가능한가? 모두가 필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나?”
크로스 클라우드 앱 플랫폼 서비스는 개발자와 플랫폼 운영자 모두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직접(self-service) 경험이 가능하다. 전체 앱 개발 프로세스를 위한 자동화 및 엔드 투 엔드(end-to-end) 보안, 소프트웨어 공급망에 대한 더욱 높은 가시성, 쿠버네티스와 클라우드 전반에서 대규모로 현대 컨테이너 안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한편, 카터는 “통합 멀티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사용해 한 지붕 아래 실시간에 가까운 데이터, 비용, 자동화, 운영을 제공한다”며, “앞으로의 효율적,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인사이트 모두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2. 일관된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아만다 블레빈스는 기업이 클라우드와 엣지에 걸쳐 워크로드를 변환하고 실행하는 과정에도 몇 가지 장애물이 있음을 언급하며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데이터센터 확장 또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원할 수 있고, 당연히 랜섬웨어 같은 재해로부터 복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서 크로스 클라우드 인프라와 네트워킹 및 보안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스마트 접근 방식을훌륭하게 시작할 수 있다. 데이브 모레라(Dave Morera) VMware 수석 기술 마케팅 아키텍트는 “이는 모두 복원력, 성능 및 확장성을 위한 일관된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와 관련이 있고, 이 인프라는 보편적으로 온프레미스,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에까지 위치하고 있다”며, “횡적 공격 움직임을 방어해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이를 신속하게 이동 및 현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3. 매끄러운 엔드 유저 경험
이제 모든 앱은 분산된 하이브리드 인력이 안전하게 접근 가능하도록 구축돼야 한다. 블레빈스는 “부정적인 사용자 경험이나 분산된 보안은 피하고 싶다. 운영팀이 이 환경을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스마트 기업은 크로스 클라우드 Anywhere Workspace 서비스를 사용한다. 테레사 첸(Teresa Chen) VMware 디지털 워크 스페이스 솔루션 부문 제품 마케팅 책임자는 “해당 솔루션은 모든 직원이 어디에서나 모든 기기를 통해 어느 앱에나 원활하고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IT는 Anywhere Workspace를 통해 기기의 온보딩, 앱 권한 관리, 펌웨어 업데이트 등의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고 지능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문제를 더욱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테레사 첸은 “이것이 Anywhere Workspace가 IT에 효율성과 단순성을 제공하는 명확한 증거”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스마트 단계에 도달하기
앱은 기업이 하는 일의 중심에 있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은 기업이 앱을 생성, 배포, 운영, 보호, 액세스 하는 모든 활동들이 이뤄지는 현실 공간이다.
데브옵스(DevOps), 데브섹옵스(DevSecOps), 보안 전문가, 플랫폼 운영자, 클라우드 아키텍트 및 임원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멀티 클라우드 유니버스를 구성하고 있다. 클라우드 스마트 기업은 그들과 함께 더 많은 옵션을 확보하며 복잡성을 줄이고, 선택지를 넓히며 타협하지 않음으로써 클라우드를 정상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다.
클라우드 카오스에서 클라우드 스마트로의 여정, 그리고 한 클라우드 스마트 기업의 사례를 확인해보라.